마라톤 무용 공연
이스라엘 / 프랑스 Léna Rykner
< STUFF >
우리는 꿈으로 만들어진 그런 물질이다."
<템페스트> W. 셰익스피어
Stuff: 것들, 물질, 본질, 재료, 물질성, 객체, 포장, 그리고 헛소리.
<STUFF>는 모아지지만 또한 놓아지기를 바라는 생각, 감정, 경험에 관한 작품이다. 그것들은 내면의 세계와 외부의 영향을 받은 몸의 언어, 음악적 선택, 그리고 <STUFF>라는 단어의 정의와 의미를 통해 표현한다.
인간 존재에 대한 섬세한 우화적 요소들이 담긴 <STUFF>는 관객을 감정적이고
고양된 경험의 여정으로 이끌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여운을 남긴다.
이 작품은 개인적이고 동시에 보편적인 삶에 관한 작품이다.
안무자 : Léna Rykner
출연진 : Léna Rykner
데뷔 이민애 / 김민섭
< 입안의 절반 >
말은 아직 태어나지 못했다.
혀는 움직이지만, 소리는 숨으로 바뀌고 말하지 못한 채 몸은 기억한다.
겹치지 않고, 포개지지 않으며 미끄러지는 감정들 사이로 숨은 길을 만든다.
하모니카는 그 숨을 끌어안고 생황은 터지지 못한 포효를 대신한다.
말이 없지만, 숨은 있다.
이것은 침묵 속에서 태어난 절반의 말, 그리고 그 말을 끝까지 지닌 몸의 이야기.
안무자 : 이민애, 김민섭
출연진 : 이민애, 김민섭, 권혜주, 임재서, 김나윤, 이수정
생황 연주자 : 고은수
음향 오퍼 : 김고은
신진 오민주
< 라보엠 >
오페라 '라 보엠'의 장면을 발췌하여 그들의 삶과 시대를 생각해보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라보엠'은 이탈리아어로 ‘보헤미안 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오페라 안에서는 사회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젊은 예술가들을 칭하는 언어로 사용됩니다.
그 시대에 존재한 젊은 예술가들의 대화를 상상하면서, 현 시대 예술가들이 처한 답답함을
움직임으로 나타냈습니다.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대화를 하는 그들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
안무자 : 오민주
출연진 : 김민주, 신현진
데뷔 추한율
< 어쩌면_희극 >
삶은 고통과 불확실의 연속이다.
때로는 실패 하나의 무너지고, 사랑 하나의 부서지며,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밤을 통째로 잃기도 한다. 그러나 나를 고단하게 만들었던 것들은 서서히 과거의 시간 속으로 녹아든다. 그 고단함은 언젠가 웃음이 되고, 우리는 그 웃음 속에서 우리는 다시 삶의 온기를 느끼며 살아간다.
멀리 보면, 모든 순간은 결국 하나의 희극일지 모른다. 무너지고, 부서지고, 흔들렸던 순간들마저도 지나고 나면 서툴지만 다정한 이야기로 남는다. 그러니 오늘의 불안과 흔들림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결국 이 모든 순간은 아름다운 희극이 될테니, 불안한 일상 속에서도 담담하고 평온하게 살아내길
바란다.
안무자 : 추한율
출연진 : 추한율, 김민아, 변지원, 류지수, 박효빈
신진 장선주
< Turbulence >
저는 인생을 비유 할 때, 청춘은 예측할 수 없는 난기류와 같다 생각합니다.
꿈을 안고 이륙 했지만 그 과정에서 격는 불안정함과 흔들림 속에서도 점차 성장하고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청춘의 본질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여정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마치
비행 경로의 경유지처럼 중요한 영향을 주며,때론 목적지를 향해 함께 나가기도 하고 때론 머물다
가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불안과 도전을 마주 할 때, 그것이 오히려 우리가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메세지를 전달 하고 싶습니다.
안무자 : 장선주
출연진 : 고지희, 김은진, 김지은, 오혁헌, 장선주, 천희재
2025 한국무용제전 이고운
< 오래된 대화 >
생명은 마치 계절처럼, 무엇을 놓고 무엇을 쥐어야 할지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서로를 향해 소중한 숨을 내뿜으며 오랜 시간 견뎌온 생명의 대화이다.
즉흥적이고 가변적이었던 산조의 음악적 특징을 가져와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가락이 더해지고 생략되며 서로를 통해 변화하는 소리와 몸짓의 대화를 들려준다.
안무자 : 이고운
출연진 : 이고운,선승훈,한지수,권효창
음악 : 한지수(생황), 권효창(장구)
호주 LINK Dance Company
< More than scrub >
<MORE THAN SCRUB>은 우리가 자연의 반영이고, 자연도 우리를 반영한다는 점을 일깨워주는
현대무용 작품이다. Yawuru 출신의 타라 고워(Tara Gower)는 색깔의 스펙트럼과 땅에 뿌리를 둔 움직임을 통해 이 주제를 탐구한다. 환경을 돌보면, 환경이 우리를 돌봐준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한다.
고워는 우리 주변의 자연과 내면의 본성 간의 연결을 강조한다. 자연 현상이 우리의 감정과 색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자연 환경과 자주 소통하지 않으면 우리의 존재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게된다.
우리는 어머니 지구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안무자 : Tara Gower
출연진 : Ebony Pluess, Georgia Douvartzdis, Rebecca Flemming, Hunter Ewen,Siahn Howatson, Laura Too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