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포티의 "움직임 핸드북"

Handbook in 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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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aegaak@gmail.com 



“몸으로 이야기하라”


이 책에서 시몬 포티는 무거운 전통과 이미 확립된 스타일이 아닌 신체적 발현을 통해 완성해가는 움직임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젊은 시절의 개인적 방황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의식의 혼돈이 어떻게 자신의 몸을 통해 움직임으로 발전하고, 정화되는지 보여준다. 따라서 시몬의 움직임 연구는 집요하고, 처절하고, 진솔하다.


“세상의 모든 존재와 교감하라”


손바닥 위에 놓은 메뚜기와 소통하고, 머리 위에 얹은 놓은 돌과 교감하며 시몬은 세상 모든 것들과 교감을 시도한다. 동물원의 곰과 기린을 관찰하고, 사진촬영을 위해 터트린 폭탄 때문에 죽어 떠오른 물고기를 애도한다. 결국 태극권과 인도음악에 빠져들게 된다.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공연 컬렉션에 선정된 ‘댄스 컨스트럭션’”


이 책을 통해 시몬은 ‘허들’과 ‘플랫폼스’ 같은 ‘댄스 컨스트럭션’의 창작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비디오 예술가 백남준과의 에피소드도 언급된다.







지은이: 시몬 포티(Simone Forti)


포스트모던 무용의 거장, 시몬 포티는 1935년 이태리에서 태어났으나, 4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1956년부터 즉흥 무용의 개척자인 앤 핼프린에게 무용을 배웠고, 뉴욕으로 옮겨 머스 커닝햄 스튜디오에서 무용창작을 공부했다. 이후, 동물 움직임 연구, 존 케이지와 같은 음악가들과의 협업 작업 등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시몬 포티의 ‘댄스 컨스트럭션’이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공연 컬렉션에 선정되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저술과 워크샵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시몬 포티는 포스트모던 무용가들을 자연스럽고 비정형적인 춤으로 이끈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이다” 

-1991년, 뉴욕 타임스


옮긴이: 최문애


경희대학교 무용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롱비치 주립대학

(Cal State University, Long Beach)에서 MFA,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원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장르의 다국적 예술가들이 모인 “ING즉흥그룹”의 대표이며, 2018년부터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댄스 페스티벌 인 탱크(DFIT)”의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지은이: 시몬 포티ㅣ옮긴이: 최문애ㅣ펴낸곳: 가배각

면수: 135쪽ㅣ정가 10,000원

이메일: gabaegaak@gmail.com

ISBN 979-11-964153-0-03680